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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제약,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 판매 개시


한국다이이찌산쿄와 파트너십 체결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비보존제약은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의 공동 프로모션 파트너로 한국다이이찌산쿄를 최종 선정하고, 국내 판매에 본격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장부환 비보존제약 대표(왼쪽)와 김정태 한국다이이찌산쿄 대표가 15일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 공동 프로모션 계약 체결식을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비보존제약 제공]
장부환 비보존제약 대표(왼쪽)와 김정태 한국다이이찌산쿄 대표가 15일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 공동 프로모션 계약 체결식을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비보존제약 제공]

양사는 전날 어나프라주의 유통과 마케팅, 영업에 대한 전략적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 비보존제약은 완제품을 한국다이이찌산쿄에 공급하고, 양사는 유통과 판매, 마케팅을 분담한다.

한국다이이찌산쿄는 120년 이상 역사를 가진 일본 다이이찌산쿄의 한국법인이다. 마취·통증 분야에서 특화된 제품과 전국 영업망을 갖추고 있다.

어나프라주는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38호 신약으로 허가받았다. 글라이신 수송체 2형(GlyT2)과 세로토닌 수용체 2A형(5-HT2A)을 동시에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으로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 통증 전달을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마약성 진통제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 계열 약물과 달리 중독성과 위장 장애 등 부작용 우려가 적어 새로운 통증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장부환 비보존제약 대표는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유통망을 통해 어나프라주가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약성 진통제 오남용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비마약성 진통제 수요 증가에 대응해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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