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금양그린파워의 최대주주 주식이 보호예수에서 해제됐다. 엑스게이트와 씨케이솔루션의 최대주주 지분도 의무보유 등록에서 풀린다. 지투지바이오는 상장 1개월 만에 39%에 달하는 투자자 물량이 보호예수에서 풀려난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금양그린파워의 최대주주인 이윤철 대표와 그의 자녀인 이승현 씨가 보유한 주식이 지난 13일 의무보유 등록이 해제됐다. 매각제한 해제 주식 규모는 발행주식총수의 36%(439만4800주)다. 같은날 엠디에스테크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했던 플레이그램의 지분도 매각 제한이 풀렸다.
![이번 주(9/15~9/19) 보호예수 해제 물량 종목. [표=한국예탁결제원]](https://image.inews24.com/v1/47b229d36a3550.jpg)
지난해 6월 유상증자 과정에서 발생한 디모아의 102만4118주(지분율 21%)는 15일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16일에는 엑스게이트의 보호예수 물량이 대규모로 풀린다. 총 1956만1940주로 상장주식 대비 69% 수준이다. 이번에 해제되는 물량은 2023년 3월 16일 코스닥에 상장하면서 의무보유에 걸려있던 (주)가비아(940만250주), (주)케이아이엔엑스의 관계회사(613만6740주), 주갑수·김태화 등기임원(402만4950주) 등이 보유한 지분이다.
17일에는 케이지에이와 씨케이솔루션의 보호에수 해제가 예정돼 있다. 케이지에이는 30만8400주(3%)가 풀리고 코스피 상장사인 씨케이솔루션은 674만9250주(62%)가 해제된다. 김유곤 최대주주(252만9650주), 장현주 최대주주의 배우자(161만5900주) 등 특수관계인 지분 651만8750주와 기존주주 8명이 보유한 물량이 포함됐다.
지난달 14일 상장한 지투지바이오는 39%에 이르는 보호예수 물량이 한달 만에 해제됐다. 중소기업은행과 산업은행을 비롯해 쿼드콜라보오퍼스원포스텍 창업벤처전문 사모투자합자회사 등의 1개월 의무보유 물량이 매각제한에서 풀렸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