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강대식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동구·군위군을)은 지난 11일 동구 안심지역의 ‘점새늪 연꽃생태공원 경관개선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환경문화사업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10억원(국비 9억원 포함)이 투입돼 약 3만2000㎡ 규모의 자연늪을 생태 관찰과 학습, 여가·휴식을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수변생태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산책로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데크 탐방로 정비와 친환경 보행로 설치가 추진되며, 쉼터와 휴게시설 확충, 수목 식재, 야간 경관조명 설치 등으로 공원 시설을 대폭 개선한다. 사업은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거쳐 하반기에 착공해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생활기반사업 분야에서도 총 1억9300만원 규모의 예산이 확보됐다. 동구 용수동 하천 정비(9000만원), 평광동 배수로 정비(1300만원), 미대동 배수로 정비(900만원), 사복동 농로 정비(8100만원) 등이 포함돼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한 정주 여건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강대식 의원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점새늪이 금호강, 안심습지, 가남지 등과 연계해 대구의 대표 통합 문화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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