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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준 전 의원 “대구시 국비 확보, 제자리걸음…공무원 역할 절실”


국가예산 15% 늘었지만 대구시 확보액은 정체…“사업 발굴·매칭 전략 부족” 지적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석준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대구시의 국비 확보 실적이 정체 상태에 머물고 있다며 강도 높은 비판과 함께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홍 전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시의 국비 확보가 걱정스럽다”며 “투자사업 기준으로 2023년 4조300억원, 2024년 4조700억원, 2025년 4조400억원대로 사실상 제자리걸음”이라고 지적했다.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사진=홍석준 페이스북 캡처]

그는 “같은 기간 국가예산은 2023년 639조원에서 내년 728조원으로 약 15% 증가했다”며 “대구시 국비 확보가 지지부진한 이유를 직시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홍 전 의원은 원인으로 사업 발굴 부족과 시비 매칭 소극성을 꼽았다. 그는 “국비 확보의 그릇이 될 만한 대규모 사업 발굴이 부족했고, 부채 관리 명목으로 국비에 대응하는 시비 매칭 사업을 기피한 정책적 미스도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 대구시 경제국장, 산업정책국장 등을 역임하며 자동차 주행시험장, 로봇산업진흥원, 의료 인프라 등 다수의 국가 R&D 사업을 유치한 경험을 언급하며 “500억 원 이상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예타)라는 치열한 관문을 거쳐야 하지만, 대구 경제에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홍 전 의원은 “대구시 예산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국비 확보는 대구 경제와 미래 산업 기반에 직결된다”며 “정권 교체로 환경이 어려워진 만큼 포기하지 말고 배전의 노력으로 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대구시 공무원들의 전략적 기획력과 적극적인 중앙정부 설득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대구시가 최근 몇 년간 산업·교통·문화 인프라 예산 유치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경쟁 도시들에 밀리고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며 “김정기 권한대행 체제의 한계를 체감하고 국비 확보 능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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