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경북 고령·성주·칠곡군)은 13일 고령군청에서 열린 ‘2026년 고령군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희용 사무총장을 비롯해 이남철 고령군수, 이철호 고령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읍·면장, 군청 실·과장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2026년도 국가투자사업 예산 확보를 위한 건의사항과 고령군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고령군은 △대구경북권 산업안전체험교육장 신규 건립 △고령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대가야 고도 중요유적 정비·복원 △고령 관음사 요사채 개축 등 주요 국가투자사업의 진행 상황을 보고하고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와 지자체, 중앙부처 간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정 사무총장은 “지난 8월 성주·칠곡군 정책간담회에 이어 고령군과의 간담회로 3개 군의 국비 지원 필요 사업을 모두 청취했다”며 “정기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지역 현안사업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고령군 참전명예수당 인상 문제도 논의됐다. 정 사무총장은 지난 8월 월남참전유공자회로부터 참전명예수당 인상 건의를 받고 고령군에 검토를 요청했으며, 고령군은 조례 개정을 통해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할 계획을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