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가 지식산업센터 한계 극복을 위해 입주업종 확대·기업지원 강화·교통환경 개선 등 전방위 해법을 가동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해 입주 가능 업종을 97개에서 165개로 늘려 △법무‧회계‧세무 △영상‧방송 △건설업 등 전략 업종을 포함했다. 이 조치 이후 관내 2개 센터의 평균 입주율은 2025년 7월 기준 전년 대비 20%p 상승, 전국 공실 증가 흐름과 대조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기업 지원도 확대됐다. 2023년 전체 지원금 중 센터 입주기업 비중은 10%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35%로 뛰었다.
시는 기술닥터, 스마트공장, 전시회 참가 지원에 이어 ‘의정부 지식산업 지원사업’을 신설해 산업재산권·인증 취득 비용까지 지원하고 있다.
정주여건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광역·공공버스 노선 증차, 배차 단축, 공영주차장 지원 등을 통해 출퇴근 불편을 완화했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 11일 입주기업 ㈜코이시스를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기업이 체감하는 실질적 지원과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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