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남원시의회 경제농정위원회(위원장 염봉섭)가 제274회 임시회 기간 중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 추진실적 및 2026년도 신규 사업 보고를 청취했다.
염봉섭 위원장을 비롯한 경제농정위원회 위원들은 농업을 비롯한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로 모색과 주민 안전을 위한 다각적인 점검과 제안을 이어갔다.

◇ 염봉섭 위원장은 곤충산업은 시를 믿고 사업을 시작한 청년농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건강식품, 미용품 등 상품제작과 마케팅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하고, 경항공기 사업과 관련하여 민간업체와 계약이 종료된 후 컨테이너 등 집기가 방치돼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조치를 요청했다.
◇이숙자 부위원장은 산림복지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은 장애인 복지관이나 장애 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휠체어나 유모차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해 줄 것과 구암지구 개발 지연으로 주변 상권과 토지 소유주의 불만이 많으니 LH와 잘 협의하여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소태수 위원은 가로수 수종 선정을 하향식으로 하여 지역 특수성과 주민의견 수렴이 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고 수종 선택에 신중을 기해 달라고 말하고, 람천 정비사업은 12월에 마무리되는 만큼 추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소한 부분까지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 윤지홍 위원은 드론실증도시 구축이나 드론대회의 궁극적 목적은 기업유치에 있다고 밝히며 남원이 국토부에서 인증하는 드론 생산지가 될 수 있게 드론 기업 유치 등 작업을 서둘러 줄 것과 일자리 지원사업에 청년 부분이 줄어들고 있다며 남원에서 청년들이 떠나지 않게 양질의 일자리 마련을 부탁했다.
◇ 이기열 위원은 농업인들은 남원 전체예산 중 농업예산이 25% 이상 확보되길 원한다며 농업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에서도 의원들과 꾸준히 소통해 줄 것과 퇴비 처리는 조사료 생산이나 흙을 살리는 것이나 순환농업으로 악취를 개선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자가처리 방법을 고민해 달라고 요청했다.
◇ 김한수 위원은 사매산업단지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어 들어오는 기업들에 혜택이 주어짐을 홍보하여 우량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과 금암공원은 경관이 뛰어나니 관리와 청결에 신경 써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명소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 한명숙 위원은 공동체 역량강화 사업은 전문성과 연속성이 필요해 중간지원조직이 없으면 진행이 어려우므로 처우에 신경 써 줄 것과 도로 유지관리 사업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사전에 꼼꼼히 점검하여 예산 편성 시 누락되는 부분이 없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제274회 임시회에서 경제농정위원회는 15일 일반안건 심사를 마치고, 16일부터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한 후, 23일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 처리에 나선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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