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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뜨래페이, 부여 경제 키우는 핵심 플랫폼으로”


민병희 부여군의원, 생활·관광·지역 자립 아우르는 고도화 방안 제안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민병희 충남 부여군의회 의원(민주당)이 지역 화폐인 굿뜨래페이를 단순한 결제 수단이 아닌 ‘부여 경제의 선순환 엔진’으로 키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 의원은 지난 9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굿뜨래페이는 군민의 일상과 관광객의 체험을 연결하는 도구가 돼야 하며, 이를 통해 부여만의 고유한 브랜드가 완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군민 생활에 밀착한 플랫폼 고도화를 주문했다. 당일배송 장보기, 음식 배달, 중고거래 같은 서비스를 굿뜨래페이에 결합하면 주민 편의성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안정적 매출도 뒷받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민병희 부여군의원 [사진=부여군의회]

관광객을 겨냥한 활용 방안도 제시했다. 앱 설치나 번거로운 인증 절차 없이 모바일 웹과 키오스크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기프트카드와 한정판 디자인을 도입해 ‘로컬브랜드’ 효과를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착한가게, 농촌 체험, 맛집 같은 생활형 로컬 콘텐츠를 함께 얹으면 체류형 소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민 의원은 또 굿뜨래페이가 지역경제 자립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충전금과 인센티브를 장학금·복지·환경·공동체 사업 등 군민이 직접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하면, 플랫폼이 곧 기부이자 투자로 기능해 주민 스스로 지역 발전에 참여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민 의원은 “굿뜨래페이는 군민의 삶을 편리하게 하고, 관광객의 경험을 풍부하게 하며, 소비를 지역의 미래로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군 집행부는 정책적 추진에 힘쓰고, 의회도 적극 협력해 ‘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를 실현하자”고 밝혔다.

/부여=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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