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최근 열린 광주시 생활임금심의위원회에서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1240원으로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내년도 생활임금은 미래 소비자물가지수 전망과 시의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된 것으로 2025년 생활임금(1만1030원) 대비 210원(1.9%) 인상된 수준이다.

이에 따라 2026년도 생활임금을 적용한 월 급여(209시간 기준)는 234만9160원으로 최저임금 월 급여(215만6880원)보다 9% 높은 수준이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을 보완해 근로자의 실질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이번에 확정된 생활임금은 2026년 1월 1일부터 광주시 소속 근로자와 출자·출연기관 종사자, 시와 공사·용역 계약을 체결한 기관 근로자에게 적용된다.
박중신 시 지역경제과장은 “근로자의 복지 증진과 안정적인 생활 보장을 위해 생활임금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일자리 창출 정책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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