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d2d4ff755c69d5.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3대(내란·김건희·순직해병) 특검법 일방 합의 파기 이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내 갈등이 불거진 모습이다. 전날 국민의힘과의 협상을 주도한 김병기 원내대표는 정청래 대표를 향해 사과를 요구하며 불편한 기색을 그대로 드러냈다.
김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3대 특검법 합의 일방 파기에 대한 입장을 묻자 "정청래 (대표에게) 공개 사과 하라고 하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정 대표가 소집한 비공개 최고위원회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3대 특검법 합의 결과에 대해 비난의 화살이 자신을 향해 쏟아지자, 김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3대 특검법 개정 협상은 결렬됐다. 그동안 당 지도부·법사위·특위 등과 긴밀하게 소통했다"면서 당내 의견 수렴 절차를 충실히 이행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전날 국민의힘과 언론 브리핑 결과를 발표한 이후 정 대표가 재협상을 지시하자 '격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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