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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타투자 막고 장기투자 유도…더불어민주당 김현정 국회의원, IPO 시장 칼 뽑았다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기업공개(IPO) 시장의 고질적 병폐로 지적돼 온 ‘단타 먹튀 투자’ 관행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국회의원(경기도 평택시 병)이 지난 8일 공모주 일부를 장기 투자자에게 사전 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며 자본시장 제도 혁신에 나섰다.

그동안 IPO 시장에서는 수요예측 단계에서 공모가가 과도하게 부풀려지고, 상장 직후 단기 차익을 노린 대규모 매도로 주가가 급락하는 이른바 ‘먹튀’ 현상이 반복돼 왔다. 이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심화되고 일반 투자자들이 손실을 떠안는 구조적 문제에 대한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김현정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이 같은 시장 왜곡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장치다. 개정안은 △증권신고서 제출 이전 단계부터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 수요예측 허용 △공모주 일부를 사전에 장기 투자자에게 청약·배정하는 ‘코너스톤 투자자 제도’ 신설 △코너스톤 투자자의 최소 6개월 보호예수(의무 보유) 규정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사전 정보를 제공받은 전문투자자의 명단을 기업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의무적으로 공시하도록 해 투명성 강화까지 꾀했다.

김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IPO 시장을 뜨겁게 달궈온 단타 매매 과열을 막고, 장기투자 문화를 뿌리내리게 할 제도적 기반”이라며, “기업 가치의 합리적 평가와 주가 안정성을 통해 일반 투자자를 보호하고, 우리 자본시장을 한 단계 성숙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법안이 통과될 경우, IPO 시장의 단타 투기→장기 투자 전환’이라는 패러다임 변화가 현실화될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국회의원 [사진=김현정 의원실]
/평택=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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