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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추석맞이 지역사랑상품권 잇따라 발행


용산·동작·강서구, 최대 12% 혜택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서울시 자치구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민의 생활비 절감을 위해 대규모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용산사랑상품권 이미지. [사진=용산구]

용산구는 오는 16일 오전 9시 ‘용산사랑상품권’ 110억원을 발행한다.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을 통해 1인당 월 최대 50만원까지 7%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사용처는 구 내 1만5000여 개 가맹점이며 유효기간은 5년이다.

이번 추석 맞이 상품권은 기존 5% 할인율에서 7%로 상향됐고, 결제 시 3% 페이백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최소 8%, 최대 10%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페이백은 예산 소진 시까지 적용되며 익월 20일에 정산 지급된다.

동작구도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50억원 규모의 ‘동작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이번 발행은 올해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회차로 연간 발행 규모는 총 300억원에 이른다.

상품권은 ‘서울페이+’ 앱에서 구매 가능하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점포 등 1만40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서울시 최고 수준인 최대 12% 혜택이 적용된다. 구매 시 7% 할인과 함께, 신규 동작사랑상품권 사용 시 결제금액의 5% 페이백이 제공된다. 다만 페이백은 8000만원 한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강서구는 오는 17일 오후 5시부터 ‘서울강서사랑상품권’을 총 1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이는 기존 매월 30억~60억 원 수준의 발행액을 두 배 가까이 늘린 것이다.

이번 상품권은 구매 시 7% 즉시 할인과 결제금액의 3% 페이백을 더해 최대 10%의 혜택을 제공한다. 개인은 월 5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사용처는 음식점·미용실·약국·편의점 등 약 2만6000여 개 가맹점으로 결제액의 30%는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강서구는 추석 이후인 10월부터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정기 발행 체계로 전환한다. 올해 발행 규모는 전년 대비 120억원 늘어난 총 520억원이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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