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주비전대학교(총장 우병훈)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친환경 자동차 ‘정비기술인력 전문교육기관’으로 호남권 최초로 지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급변하는 미래형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에 발맞춰 전문성을 강화해 온 대학의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정비기술인력 전문교육기관은 자동차 정비업 종사자에게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의 신규·정기 교육을 제공하는 국토교통부 승인 공식교육기관이다.
전주비전대학교는 전문 강사, 시설·기자재 확보, 현장 실사 등 엄격한 심사 기준을 충족해 이번 지정을 획득했다.
교육 운영은 전주비전대학교 미래모빌리티학과가 전담한다. 해당 학과는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최신 기술과 정비 교육을 융합한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첨단 장비와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모빌리티 전문기술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우병훈 총장은 “전기차 등 미래형 자동차의 보급 확대에 발맞춰 지역 정비업 종사자의 신기술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평생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여 지역 산업 발전과 평생학습 거점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백일현 미래모빌리티학과장도 “급속히 고도화되는 미래차 기술 환경에서 이번 전문교육기관 지정은 호남권 친환경 자동차 정비기술의 품질 향상과 현장 기술인력 불균형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미래차 정비기술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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