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9.10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2a8731e488a833.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9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수첩' 내용대로 '불귀의 객'이 됐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발언한 인물에 대해 "자수하고 사과하라"고 했다.
정 대표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자신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영상을 재생한 후 "이 목소리의 주인공을 찾는다"며 "자수하고 사과하길 바란다"고 했다.
영상에서는 정 대표가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더라면 이재명 대통령도, 저 정청래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하자 누군가가 "제발 그렇게 됐으면 좋았을걸"이라고 외쳤다.
그는 "어제 제 연설 중 역대급 망언이 있었다. 진짜 귀를 의심했다"며 "제 연설이 마음에 들지 않은 것은 알겠는데, 소리 지르고 항의하는 건 알겠는데, 어찌 이런 말을 할 수 있냐"고 지적했다.
이어 "비상계엄 때 수백 명 수천 명을 진짜 죽이겠다고 살해하려고 살인 계획을 한 것"이라며 "그게 성공했다면 이재명 대통령도 저도 그때 죽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을 경고하고 있는데, 그때 죽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냐, 저 목소리의 주인공이 저는 낯익다"고 경고했다.
정 대표는 전날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더라면 이재명 대통령도, 정청래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 노상원 수첩을 잊지 말고 똑똑히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을 향해 거듭 "내란 세력과 절연하라는 저의 충언을 가볍게 여기지 말기 바란다"고 충고했다.
그는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에 더해 만약 추경호 의원이 내란 주요 임무 종사자로 기소되고 확정 판결을 받는다면 국민의힘이 내란당이라는 오명을 벗어날 수 있냐, 국민의 국민의힘 해체하라는 분노를 피해 갈 수 있냐"고 지적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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