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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화 대구시의원, 서구 학교 장애인 편의시설 현장 점검


“실질적 안전 보장 위한 제도·예산 지원 강화 필요”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재화 의원(부의장·서구2)은 지난 8일 서구 서부고등학교와 평리초등학교를 방문해 강당과 시청각실 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2020년 1월까지 공공기관이 무대 접근로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규정 이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화 대구시의원(오른쪽)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구시의회]

현장 점검에는 대구시교육청 교육시설과와 서부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 관계자들도 참여해 학교별 시설 운영 실태를 살폈다.

현장 조사 결과 서부고등학교는 강당과 시청각실 모두 이동식 경사로가 설치돼 있었고, 평리초등학교는 두 시설에 고정식 경사로가 마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동식 경사로는 안전성 문제, 고정식 경사로는 건물 구조상 공간 확보의 어려움이 있어, 학교 실정에 맞는 지원과 기준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재화 대구시의원 [사진=대구시의회]

이 의원은 지난해 12월 '대구광역시교육청 공공건축물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 제정, 모든 이용자가 안전하게 공공건축물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재화 의원은 “장애인 편의시설은 단순 설치를 넘어 실제 이용자 안전과 편의성을 충분히 보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예산 심의 과정에 반영해 학생 누구도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화 의원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구시의회]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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