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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세계 최대 공예 박람회 '메종 오브제' 참가…'K-공예' 알렸다


유기, 전통장신구 등 안성 문화장인 작품 전시

안성시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메종 오브제’에서 지역 문화장인 작품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안성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적인 공예·디자인 박람회 ‘2025 메종 오브제(Maison&Objet)’에 지역 문화장인들과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메종 오브제'는 매년 파리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예·디자인 박람회로, 전 세계 디자이너와 바이어, 7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권위 있는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서 시는 지역 문화장인들과 함께 유기, 전통장신구, 천연염색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전시했다.

특히 '안성맞춤'이라는 표현의 어원이 된 안성 유기는 역사적 가치와 예술성을 인정받아 많은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김범용(유기) 장인과 서혜지(전통장신구) 장인은 현장에 직접 참여했으며, 장경애(천연염색), 성영숙(직조), 김치호(목공예), 박성수(복조리), 최지영(한지), 남성숙(칠보), 장석순(한지), 최재윤·이윤정(유기) 등 장인들도 작품을 출품해 전시에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공예의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교류를 통해 안성 공예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문화장인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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