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의회 김태우 의원(수성구5)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대학생 아침식사 지원 조례안'이 지난 5일 열린 제319회 임시회 경제환경위원회 심사에서 가결됐다.
김 의원은 “20대 결식률이 57.2%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있다”며, “지역농산물로 만든 아침 식사를 대학생에게 지원하면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국내산 쌀과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아침식사 제공 비용 지원 △실태조사와 지원계획 수립 △지역농산물 사용 실적에 따른 혜택 부여 △지방보조금 지도·감독 체계 마련 △대학교·농업단체와의 상생협력 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태우 의원은 “올해 농식품부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지역 7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든든한 하루의 출발을 제공하고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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