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배우는 꼬마 시민들… 과천시, 어린이 안전교육 실시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과천시는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어린이 교통안전교실’을 지난 26일까지 관문체육공원 내 어린이 교통공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통안전교실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이론과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교통 안전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제공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교통안전 기본 수칙 △건널목 보행법 △신호등과 교통표지판의 의미 등을 배우고, 교육용 전동차를 활용해 안전띠 착용 체험도 진행한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전문 기관 강사가,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지역 교통안전 민간단체 강사인 ‘과천시 안전도시를 사랑하는 모임’ 소속 강사가 맡아 진행한다.

시는 매년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89회 교육을 통해 747명의 시민이 참여해 교통안전 필요성에 대한 높은 공감대를 확인했다.

교육 일정은 온라인 카페 ‘과천 안전도시를 사랑하는 모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온라인 카페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에는 경로당을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교육을 확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