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증평군의 올해 첫 벼 베기가 5일 증평읍 남차리 김태복씨 논(0.4ha)에서 이뤄졌다.
이날 수확한 품종은 ‘조운벼(조생종)’로 지난 5월 1일 첫 모내기 후 127일 만이다.
조운벼는 냉해와 같은 자연재해에 강하고 밥맛이 뛰어나 농가 선호도가 높은 품종이다.
군은 이번 첫 수확을 시작으로, 올해 892ha의 논에서 4460톤의 쌀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벼 수확 현장을 찾은 이재영 증평군수는 수확에 구슬땀을 흘리는 농업인을 격려하고, 직접 콤바인을 운전하며 추수에 힘을 보탰다.
이 군수는 “폭염과 집중호우 등 어려운 여건을 잘 견뎌내고 풍요로운 가을 들녘을 만들어 주신 농민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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