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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물드는 9월 의정부시, 도서관이 문화의 장이 된다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한 달 동안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각 도서관의 특색을 살려 책 읽기의 즐거움을 여러 방식으로 전하고, 지역사회와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며 독서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의정부도서관길 스탬프 투어’는 5개 공공도서관과 주변 산책로를 연계해 진행된다. 참여자는 의정부형 스마트라이프 앱을 통해 걷기와 독서를 결합해 스탬프를 모으고, 추첨을 통해 책과 책갈피가 담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과학도서관은 수상 작가와의 북토크를 마련해 책을 매개로 한 소통의 장을 열고, 미술도서관은 시민이 직접 책을 추천하는 ‘시민컬렉션’을 운영하며 민화를 소재로 한 미술 체험 활동도 선보인다.

음악도서관에서는 가사쓰기 워크숍 ‘작사공감’과 더불어 청소년 음악 프로그램, 국악·클래식 공연 등 음악을 통해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영어도서관은 저자 특강과 야외 독서 체험 ‘북크닉’, 그림책 전시 등 영어 학습과 독서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재울도서관은 사서 추천 도서를 활용한 이벤트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독서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립 작은도서관은 작가와의 만남, 창작 체험, 독서 토론 등 생활 밀착형 독서 문화를 지원한다.

김동근 시장은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독서로 마음의 위로와 즐거움을 얻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 시민들의 삶 속에 깊이 스며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참여 방법은 의정부시 도서관 누리집이나 각 도서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 9월 독서의 달 홍보 포스터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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