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드림페스타 9일 개막…100여 개 기업 참여해 현장 채용 진행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경북 드림페스타'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4일 경산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청년과 중장년 등 구직자들에게 폭넓은 채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채용관에는 고려아연, 효성중공업, LIG넥스원 등 100여 개 우수·지역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창업·기업 지원 정책 상담관도 20여 개 기관이 운영해 예비 창업가와 기업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책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경상북도 내 16개 제조기업이 별도 채용관을 마련해 구직자들에게 직접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단순한 채용 상담을 넘어 대형 백화점 재직자와 대구 동구 소재 바이오 분야 예비 유니콘 기업 대표의 취·창업 역량 강화 특강, 지역 대학 졸업 선배 멘토링, 대기업 현직자의 직무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력서 컨설팅, 모의 면접, 면접 사진 촬영 지원, 퍼스널 컬러 진단, 취업 타로 등 흥미롭고 유익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북 드림페스타는 단순한 일자리·창업 정보 제공을 넘어 청년들에게 희망과 기회를 선사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 일자리경제과 또는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