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충남 공주시는 ‘2025 공주 국가유산 야행’이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공주 왕도심 일원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야행은 ‘100년 전 공주 근대사를 담다’를 주제로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옛 공주읍사무소, 공주제일교회, 포정사문루, 공주중동성당 등 주요 국가유산 공간에서 진행된다.
이번 야행은 ‘1926년 공주시가지도’와 근대 신문, 엽서 등을 토대로 1920년대 공주의 모습을 재현했으며, ‘8야(夜)’ 46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옛 공주읍사무소 낭만연회 △공주중동성당 근대 인생사진관 △공주하숙마을 다화회 △근대 공주 청소년 미래유산 해설사 △마을 해설사 프로그램 등이 있으며, 일부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옛 공주읍사무소에서는 미디어 파사드 공연이 마련되고, ‘1926년 공주로의 시간여행’을 상징하는 ‘시간의 문’, 근대 의상 대여와 인력거 체험, 사진엽서전, 구 아카데미 극장에서의 1920년대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됐다.
제민천과 감영길 일원에서는 야시장과 프리마켓이 열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으며, 나태주 시인 등 공주 문학가와의 북토크 ‘월하정담’, 무형문화유산 얼레빗·계룡백일주 체험, 최태성 강사의 특강 등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 국가유산 야행은 시민과 관광객이 국가유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왕도심 활성화를 이끄는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가을밤 근대 공주의 향기를 느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박준표 기자(asjunpy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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