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은 오는 13일부터 10월 12일까지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2025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4회를 맞은 이번 미술제는 ‘난장난장난장(Clash, Crash, Create)’을 주제로 현대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선보인다.

본전시에는 국내외 작가 17팀(18명)이 참여해 조각, 설치, 사진 등 21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디아크문화관에서는 ‘달천예술창작공간 특별전’과 개관 5주년 기념 교류전 ‘물결의 연대기’가 열려 회화·미디어·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달성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미래 달성, 그림 그리기 공모전’ 출품작 100여 점을 전시하는 특별전이 주목된다. 이번 공모전은 달성군의 대구시 편입 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야외 버스킹 공연 ‘온달성_멜로디on’과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준비돼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전시 기간 중 각각 6회, 8회 열릴 예정이다.

강효연 예술감독은 “‘난장난장난장’은 과거 다다이즘 정신을 되새기며 아름다움과 추함, 파괴와 창조 등 상반된 개념을 예술적으로 풀어낸 주제”라며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예술적 충격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재훈 이사장은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는 군민과 예술가, 관람객이 함께 소통하는 장”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향유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홈페이지 또는 달성문화재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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