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보령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3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념행사와 제29회 보령시 한마음 대회를 열었다.
‘모두가 존중받는 양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만세보령’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보령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보령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장진원 보령시 부시장, 최은순 시의회의장, 여성단체 회원과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예일어린이집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양성평등 기여 유공자 표창, 양성평등 퍼포먼스,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여성농업인협회 웅천읍지회 민경아 지회장이 양성평등 유공자로 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보령시지회와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보령시지부가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부대행사로는 이동건강홍보관, 취업지원 프로그램 안내, 사회·가정·성폭력 예방 캠페인, 건강보험·노인장기요양보험 홍보 부스 등이 마련돼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장진원 보령시 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성평등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여성단체 활동을 격려할 수 있었다”며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평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보령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성평등 정책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위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보령=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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