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3일 ‘2025 부산 도시브랜드 굿즈(상품) 디자인 공모전’ 최종 수상작 18점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브랜드 정체성을 기반으로, 부산의 도시브랜드 가치와 부산에 대한 애착을 창의적인 굿즈로 구현한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장려상 12점 등 총 18점이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대상은 ‘즉석 필름 자석(마그넷) 부산 5종’이 차지했다. 부산 도시 이미지(CI) 상징과 광안리·해운대·청사포·마린시티 등의 도시 이미지를 즉석 필름 사진 모양의 금속 자석으로 담아내 세련된 디자인과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은 ‘비-커넥트(여행용 어댑터)’와 ‘부산이즈 굿 청화백자 주병 세트’가 차지했다. 도시이미지 로고를 활용한 실용적인 디자인과 전통 도자기 기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오브제 화분, 테트라포트 열쇠고리, 한복 입은 ‘부기’ 열쇠고리 등이 우수상으로 뽑혔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총 114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부산 브랜드샵 입점 기회가 제공된다.
고미진 부산광역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부산에 대한 애착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담긴 다양한 상품들이 발굴되는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도시브랜드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홍보와 콘텐츠 제작에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