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보건소가 가을철 심리적 취약성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오는 10월 16일까지 초전면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전면 건강마을 사업과 연계해 10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종합검진을 실시, 우울·불안·자살 위험도를 확인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사후관리까지 진행한다. 또한 전문 강사를 초빙해 발반사 마사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스트레스 완화와 긍정 정서 향상을 돕고 주민들이 스스로 몸과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집중 홍보와 상담 서비스 확대를 통해 정신건강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및 주 1회 전화·방문 상담 △위기상황 개입 서비스 △자살위기자 치료비 지원 △자살유족 원스톱 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성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신건강 관리와 자살예방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며 “우울감이나 고민으로 도움이 필요할 때는 성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나 자살예방 상담전화로 언제든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