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제3회 의장배 배드민턴대회' 개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의회가 지난달 30일 눈높이배드민턴체육관에서 '제3회 이천시의회의장배 중·고등학교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이천시 청소년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박명서 의장을 비롯해 김재헌·김재국·서학원·임진모·김하식 시의원, 박종근 부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남기환 이천시배드민턴협회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회에는 이천시 관내 13개 중·고등학교에서 136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중등부 남녀부에서는 마장중이 동반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고등부에서는 남자부 이현고, 여자부 마장고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박명서 의장은 “이번 대회로 서로의 땀과 노력이 빛나는 순간을 함께 나누며, 서로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뜻깊은 무대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심신과 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의회는 지난해 지역 학생대표 간담회에서 배드민턴이 가장 선호도가 높은 종목으로 꼽힌 이후, 청소년들의 바람을 실현하는 ‘소통의 결실’로 매년 의장배 대회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