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월요일인 1일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린 가운데, 비를 기다리는 강원 영동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다. 2일에도 영동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만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원 강릉시 강릉아레나 주차장에서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와 경로당, 유치원 등에 생수를 배부하고 있다. 2025.08.29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9494f8c4b6d74d.jpg)
1일 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인 오는 2일 경기남부와 강원중남부내륙·산지에 새벽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충청에는 오전까지, 제주에 낮까지, 남부지방에 저녁까지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더 내릴 비의 양은 호남 20∼80㎜, 충청(충남북부서해안 제외) 20∼60㎜(대전·세종·충남 최대 80㎜ 이상),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10∼60㎜, 영남 5∼60㎜, 제주 10∼40㎜(최대 60㎜ 이상), 서울·인천·경기서부·충남북부서해안 5∼40㎜, 울릉도와 독도 5∼20㎜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최악의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강릉에는 1일에 이어 2일에도 비 소식이 없다.
강원영동은 1일 오후 4시 기준 산지인 양구군 해안면에 12.0㎜ 비가 내린 것이 지역 내 최다 강수량으로 가뭄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강릉은 기록된 강수량이 '0㎜'였다.
오는 4일과 6일 비 소식이 있으나 이때도 강원영동은 강수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일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3도와 32도, 인천 23도와 30도, 대전 24도와 30도, 광주 25도와 31도, 대구 25도와 32도, 울산 24도와 32도, 부산 26도와 32도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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