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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에 비 내리는데…'최악가뭄' 강릉은 0mm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월요일인 1일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린 가운데, 비를 기다리는 강원 영동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다. 2일에도 영동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만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원 강릉시 강릉아레나 주차장에서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와 경로당, 유치원 등에 생수를 배부하고 있다. 2025.08.29 [사진=연합뉴스]
강원 강릉시 강릉아레나 주차장에서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와 경로당, 유치원 등에 생수를 배부하고 있다. 2025.08.29 [사진=연합뉴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인 오는 2일 경기남부와 강원중남부내륙·산지에 새벽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충청에는 오전까지, 제주에 낮까지, 남부지방에 저녁까지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더 내릴 비의 양은 호남 20∼80㎜, 충청(충남북부서해안 제외) 20∼60㎜(대전·세종·충남 최대 80㎜ 이상),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10∼60㎜, 영남 5∼60㎜, 제주 10∼40㎜(최대 60㎜ 이상), 서울·인천·경기서부·충남북부서해안 5∼40㎜, 울릉도와 독도 5∼20㎜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최악의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강릉에는 1일에 이어 2일에도 비 소식이 없다.

강원영동은 1일 오후 4시 기준 산지인 양구군 해안면에 12.0㎜ 비가 내린 것이 지역 내 최다 강수량으로 가뭄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강릉은 기록된 강수량이 '0㎜'였다.

오는 4일과 6일 비 소식이 있으나 이때도 강원영동은 강수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일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3도와 32도, 인천 23도와 30도, 대전 24도와 30도, 광주 25도와 31도, 대구 25도와 32도, 울산 24도와 32도, 부산 26도와 32도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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