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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교육재단, 해외 영어캠프 성료…“달성 아이들의 세계가 곧 달성의 미래”


“달성 아이들, 해외서 자립심과 국제 감각 키웠다”
말레이시아·캐나다에서 3주간 몰입형 영어학습…자립심·국제 감각 키워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교육재단(이사장 최재훈)이 주관한 ‘2025 초·중등 영어 여름방학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8일 달성군청 군민소통관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참가 학생과 학부모, 관계자들이 참석해 캠프의 성과를 공유했다.

지난 28일 펼쳐진 달성영어방학캠프 수료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달성군]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활동 영상 상영과 대표 학생들의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낯선 환경 속에서 3주간 생활하며 영어 실력은 물론 자립심까지 키운 학생들의 성장 모습에 박수가 쏟아졌다.

이번 영어캠프는 초등·중등 과정으로 나눠 각각 말레이시아와 캐나다 현지에서 진행됐다.

초등 영어캠프는 지난 7월 27일부터 3주간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래플즈 어메리칸 스쿨(Raffles American School)에서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국제학교 방식의 몰입형 영어 수업과 예체능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다양한 국적의 또래들과 어울렸다. 가족과 떨어져 처음 맞이한 해외 생활은 학생들의 자립심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

캐나다 밴쿠버의 리젠트 크리스천 아카데미를 방문학 중등반 학생들이 현지 학생들과 발음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달성군]

중학생 캠프는 7월 20일부터 3주간 캐나다 밴쿠버 리젠트 크리스천 아카데미(Regent Christian Academy)에서 열렸다. 학생들은 현지 정규 수업과 체험학습에 참여하며 북미식 교육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사이언스 월드와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BC) 등 주요 교육시설을 방문하며 학문적 동기를 높였고, 지역 봉사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도 다졌다. 특히 양로원 교류 행사에서는 한국과 캐나다 중학생들이 함께 공연과 체험 부스를 준비하며 문화·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최재훈 이사장은 “달성 아이들이 바라보는 세계가 곧 달성의 미래”라며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로 연수를 떠난 초등부 학생들 [사진=달성군]

한편, 달성교육재단은 이번 여름 영어캠프의 성과를 바탕으로 겨울방학에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6학년 대상 말레이시아 연수와 고등학교 1학년 대상 영국 옥스퍼드 연수가 준비돼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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