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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중소氣-UP!] 김현기 워싱데이 대표 “세차로 사랑 나누는 업계 최고 기업 성장시킬 것”


20여 년 주유소 운영 경험 ‘노브러시’ 자동세차 관심
직영·가맹점 61곳…설립 3년 만 연 매출 59억 달성
수익 1% 적립 매년 저소득·취약계층 위해 지원
무인 24시간 운영…“오늘도 고객·가맹점 위해 고민”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중추적인 허리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中小企業). 하지만 대내외적인 경제위기로 하루하루 힘겹게 버텨내고 있는 수 많은 중소기업들. 실패의 고통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희망의 기쁨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으랏차차! 중소氣-UP!]을 통해 소개한다.[편집자]
김현기 워싱데이 대표가 지난 27일 워싱데이 용인오일나우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재수 기자]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워싱데이 자동세차로 사랑을 나누고, 자동세차업계 최초·최고를 향해 오늘도 최선을 다해 뛰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워싱데이 용인오일나우점에서 만난 김현기 대표의 첫 일성이다.

묵직한 목소리에서 나오는 그의 말에는 진심이 묻어 났다. 워싱데이에 대한 애착은 어느 누구와도 견줄 수 없고 고객과 가맹점주를 위한 고민은 그의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다.

‘워싱데이’는 브랜드명이고 회사명은 ‘㈜세차하는날’이다.

자동세차업계에 뛰어들게 된 계기를 물었다.

김 대표는 “워싱데이 사업을 하기 전 20여 년 동안 주유소를 운영했다. 자연스럽게 주유소 옆에 자리한 자동세차기에 관심을 갖게 됐고 주유소를 정리한 뒤 본격적으로 자동세차 업계에 뛰어들게 됐다. 이제는 누구보다 자동세차에 대해 잘 아는 전문가다”고 말했다.

워싱데이 자동세차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노브러시’다.

일반 자동세차는 대형 솔(brush)이 자동차를 스치며 세차하는 방식이지만 워싱데이는 고압의 물을 분사해 세차한다. 브러시가 없으니 ‘노터치’이고, 노터치이기에 자동차에 흠집도 생기지 않는다.

김 대표는 “자동차는 일반 시민들에게 굉장히 큰 자산이다. 조금이라도 손상이 없게 타고 싶은 것이 모든 자동차 주인들의 마음이다. 노브러시 세차인 워싱데이가 그 부분을 해소해 줄 수 있는 대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노브러시 세차기를 판매하는 업체는 워싱데이 뿐 아니라 여러 곳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 로드숍 형태에 머물러 있고 워싱데이만이 전국 주유소 60개소 이상에 입점해 있다. 또 주유소와 연계해 꾸준히 오픈하는 업체는 워싱데이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HD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 S-OIL, SK에너지 등 국내 4대 정유사와 협력 업체 등록을 완료했고 S-OIL 본사와는 직영점 제휴도 맺었다.

워싱데이 용인오일나우점. [사진=정재수 기자]

워싱데이의 또 다른 강점은 세계 최초·국내 유일 ‘더블형 세차기’다.

세차와 건조가 다른 공간에서 이뤄진다. 먼저 세차 공간에 들어서면 ‘버블’→‘클린’→‘코팅’ 순으로 세차가 진행되고 끝나면 건조 공간으로 이동한다. 건조까지 마치면 세차 종료 안내가 나온다.

김 대표는 “기존 터널형 브러시 세차기의 크기와도 호환 가능하다. 세차존과 건조존을 분리해 건조가 진행되는 동안 세차 공간에서 다른 차량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경기도 화성에 전용 세제 제조공장을 보유해 버블세제, 스노우폼, 코팅세제를 가맹점에 기존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특히 자동세차기의 가장 큰 걱정거리인 겨울철 혹한기에 대비해 세차기 내 난방시스템을 설치, 세차장 내부 온도를 항상 영상 5도 이상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워싱데이는 무인 24시간 운영 체제다.

주유소와 연계해 주유 영수증으로 할인 받을 수 있는 키오스크를 운영하고 신용카드는 물론 RF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모바일 앱을 통해 정기 구독권을 구매해 사용할 수도 있다.

한 달·1년 단위 정기 구독권을 결제하면 1년 365일 언제든 세차할 수 있다.

2022년 8월 설립 이후 3년 만에 매출도 급성장했다. 올해 4월 기준 직영점과 가맹점을 합쳐 전국 61곳을 운영 중이다.

설립 첫해 매출은 1500만 원에 불과했지만 2023년에는 19억 원, 지난해에는 56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김 대표를 비롯한 23명의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달려온 결과다.

김 대표는 “전국에 주유소가 1만 개가 넘는데 그중 자동세차기를 설치한 곳은 약 6500곳이다. 앞으로 10년 안에 1000곳에 워싱데이 세차기를 입점 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워싱데이는 ESG 인증 기업이다. 친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 경영을 경영 철학으로 실천하고 있다.

예비세차 단계를 생략하고 곧바로 프리워시로 시작해 세척력을 높이는 동시에 물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1회 세차 시 50리터를 절감해, 500회 세차 시 2만5000리터의 물을 아낀다. 이를 통해 친환경 인증도 획득했다.

김현기 워싱데이 대표가 지난 27일 워싱데이 용인오일나우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재수 기자]

또한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다.

자동세차기 수익 중 1%를 적립해 매년 저소득·취약계층을 지원한다. 장애인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으며 소년소녀가장과 복지단체에 간식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인터뷰를 마치며 김 대표는 “현재 회사 기술진들과 소프트웨어 향상을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더 견고하고 완벽한 시스템을 갖춰 고객과 가맹점주에게 더 나은 세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어려운 시절도 있었지만 그 경험이 지금은 큰 자양분이 됐다. 워싱데이를 통해 친환경·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싶다”며 “전기차·수소차 분야까지 확대할 수 있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매일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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