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남원시, 스마트 영농관리 서비스 '농뷰' 구축 추진


사일리지 제조비 보조금 누수 방지·행정력 절감 효과 입증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최경식)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드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조사료 생육 조사 실증을 통해 보조금 누수를 방지,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모사업인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디지털 혁신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사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남원시는 2023년부터 시행해 왔다.

농뷰 서비스 구축을 위해 드론을 활용해 영상을 촬영한다 [사진=남원시 ]

올해는 LX와 협력해 영농 행정에 ICT 기반으로 정책지원을 할 수 있는 스마트 영농 관리 서비스 ‘농뷰(Nong-View)’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뷰(Nong-View) 서비스는 드론 영상과 AI 분석을 접목해 남원시 전역의 고해상도 정밀지도를 구축하고, AI 기반 영상분석 서비스와 연계하여 디지털 조사 업무 전환과 데이터 기반 농정 의사결정 체계로 확장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남원시는 매년 조사료 재배 농가 및 경영체의 부담 완화를 위해 사일리지 제조비, 작업비 등 지원하고 있으나, 현장 점검에 많은 행정력이 소요됐다.

이번 동계 조사에서는 드론 영상과 AI 분석을 기반으로 전수 조사를 시행해 미재배 면적 167ha(약 11%)를 정확히 식별하였고, 이를 통해 1억7000만 원의 보조금 누수를 방지하는 동시에 현장 점검량을 71% 줄여 행정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앞으로는 “이번 성과로 보조금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행정업무 부담을 낮추고 다양한 행정 분야로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남원시, 스마트 영농관리 서비스 '농뷰' 구축 추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