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남구(구청장 조재구)가 지난 27일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렴 톡&퀴즈쇼’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구청장과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조직 내 청렴 의식을 공유하고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1부 ‘청렴 토크콘서트’에서는 조재구 구청장과 청렴 전문 강사, 직급별 직원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청렴과 갑질을 주제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전자투표 리모컨을 활용해 참석 직원들이 익명으로 의견을 표명하고 즉시 결과를 공유하면서 현장의 목소리가 토론에 곧바로 반영돼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진 2부 ‘청렴 퀴즈쇼’에서는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을 주제로 골든벨 형식의 퀴즈가 진행됐다. 직원들은 퀴즈를 통해 청렴 규정을 다시 점검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직급과 세대에 따른 청렴 인식 차이를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갑질 등 불합리한 관행을 근절하고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해 신뢰받는 공직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남구청은 앞으로도 부패 취약 분야의 집중개선과 구청장 주도의 청렴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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