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 중구의 가을은 마을 축제를 즐기는 시간이다. 오는 10월부터 ‘중구 온마을 축제’가 열린다. 주민이 기획하고, 참여해 만들어가는 마을 축제다. 한 해 동안 마을에서 만나고, 이야기며 희로애락을 같이한 이웃을 만나는 시간이다. 마을의 전통과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2025 중구 온마을 축제’는 모두 7개 동에서 열린다. 각 동별 지역적 특색을 살린 축제를 준비 중이다. 마을의 전통과 역사를 함께 공유하고 체험하는 행사로 다양성을 살렸다.

목동은 주민자치프로그램의 특색을 살려 진행된다. 부사동, 문창동, 석교동은 전통놀이 체험과 엿장수놀이(문창동)를 즐길 수 있다. 용두동과 문화2동은 문화예술 공연과 주민 작품 전시를 한다. 산성동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김장축제가 주된 테마다.
무엇보다 온마을 축제는 탄소중립을 지키는 축제로 진행된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추진한다. 가을꽃 포토존 운영 등 가을맞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도 강화된다. 동네 사회적기업과 고향사랑기부 홍보 부스도 설치해 나눔의 축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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