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지난 27일 서귀포시 강정동 일대에서 교통사망사고 예방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서귀포경찰서, 자치경찰단, 서귀포시청 등 관계 기관이 함께 했다. 최근 고령자·보행자·이륜차 관련 교통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안전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현장점검에서는 ▷사망사고 지점의 안전실태 확인 ▷고령 보행자 통행환경 점검 ▷교통시설 개선 필요 여부 검토 ▷관광지 중심 이륜차 안전관리 대책 ▷음주운전 예방 및 교통안전 홍보 강화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박영부 위원장은 “보행자와 고령자, 이륜차 운전자가 더 이상 희생되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교통안전 정책은 도민의 생활과 직결된 만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반영한 지휘 내용을 심의‧의결을 거쳐 제주경찰청과 자치경찰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교통안전 시설 개선, 맞춤형 단속·홍보를 병행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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