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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뜻은 천심(天心), 차지호 국회의원이 광폭 행보에 나선 진짜 이유는?…국토부 ‘진땀’


-세교3 공공주택지구 지구지정에 대한 명확한 공개 촉구

-동탄2 물류센터 사업, 전면 백지화 요구

더불어민주당 차지호 국회의원(경기도 오산시) [사진=차지호의원실]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경기도 오산시 차지호 국회의원의 활동이 지역 현황을 면밀하게 살피며, 시민을 위한 국정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차 의원은 먼저 세교3 공공주택지구 지구지정에 대한 명확한 공개를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27일 차 의원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세교3 지구는 올 하반기 지구지정을 목표로 후속 절차가 진행 중이며, 지난 6월 26일 중앙토지수용위원회 공익성 심의를 통과했다”면서 “이제 남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중도위) 상정·심의 일정과 지구지정 고시 목표 시점을 명확하게 제시해야만 한다”고 했다.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시한 ‘2025년 3분기 지구지정’ 계획을 국토부의 공식 이행 목표로 수용·관리하고 있는지에 대한 여부와 관련 검토 결과를 의원실에 신속히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

오산 세교3 지구는 2009년 지구지정을 받은 후, 2011년에 지정이 취소돼 이곳 주민들은 똑같은 상황이 번복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화성 장지동 물류창고 부지 모습. [사진=오산시]

같은날 차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질의에서 국토부 장관에게 ‘동탄2 물류센터 사업에 대한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화성시 장지동 1131번지 일대에 조성 예정인 해당 물류센터는 당초 52만 3000㎡에서 40만 6000㎡로 축소 조정됐으나, 지하 4층·지상 7층 규모로 서울 코엑스와 비슷한 규모다.

지난 21일 경기도 교평위가 오산시와 협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해당 물류센터 건립 사업에 대한 계획을 원안 통과시키면서, 시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차지호 의원은 “동탄 물류센터가 들어서면 이미 극심한 교통난을 겪는 오산시는 ‘교통지옥’으로 추락할 것”이라며 “이번 교통영향평가는 인접 지자체와의 사전협의 미흡, 최종보고서의 졸속 검토, 교통수요 예측 및 대책 부실 등의 심각한 절차상 하자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화성시가 최종보고서를 심의회 개최 불과 이틀 전에야 오산시에 통보한 것은 사전협의를 무력화한 전형적인 졸속 행정”으로 “인접 지자체와 주민의 목소리를 무시한 이번 심의 의결은 결코 수용할 수 없으며, 국토부는 공익과 상식의 편에 서서 즉각 시정에 나서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세심하게 다시 살펴볼 것이며, 세교3 지구에 대해서도 가급적 빠르게 챙겨 보고를 드리겠다”고 답변했다.

/오산=김장중 기자(kjj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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