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부울경 지역 지·산·학·연·관의 건설 전문가와 대학생이 참여하는 ‘2025 부울경 토목컨벤션’을 28일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에서 개최한다.
‘2025 부울경 토목컨벤션’은 ‘부산·울산·경남 지속 가능한 미래를’이라는 주제로 지역 2868명의 건설 전문가와 대학생들이 함께 준비하는 종합 학술 축제다.
땅꺼짐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혁신적인 기술을 제시하고 연구 결과를 논의하는 장으로, 부울경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대한토목학회 회장, 동아대학교 총장,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15분도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친다.
이어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부산항, 청년과 함께 바다를 꿈꾸다’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조성민 한국도로공사 연구처장이 ‘디지털 혁신으로 만드는 지속 가능한 도로’를 주제로 초청강연을 한다.
또 특별 세션으로 △도심지 안전-땅꺼짐 △고준위 폐기물처리시설 건설을 위한 토목공학 기술 △도로 기반 시설(인프라) 기술 △연안 및 해양공간 개발 기술 등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건설을 위한 학회의 연구와 기술적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회와 함께 지역의 대학과 기업을 함께 살리고 혁신의 파동을 퍼뜨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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