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지난 22일 평택생명농업센터에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공동으로 ‘2025 경기도-평택시 평생학습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평생학습: 지속가능한 환경교육과 지역사회 참여’를 주제로, 기후변화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현재의 시급한 위기임을 인식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실천할 평생학습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정장선 평택시장의 기조연설 '기후위기 대응, 학습에서 답을 찾다'를 시작으로 최운실 미국 Midwest Univ. 교수의 기조강연, 장미정 평택환경교육센터장, 김영수 박사, 박선경 오산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최운실 교수를 좌장으로 한 전문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전략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모델 △지역사회 참여 방안 등에 대해 학계, 실천 현장, 시민사회가 함께 의견을 교환했다.
정 시장은 기조연설에서 “기후 위기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이자,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배움’이 가장 강력한 대응 수단”이라며 “오늘 포럼이 지역을 중심으로 실천적 환경교육이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시는 ‘일상의 변화로 미래를 여는 평생학습’을 2025년 추진 방향으로 설정해, ESG 이음학교, 함께자람 성장학교, 시민 도슨트 아카데미 등 시대적 흐름에 맞춘 혁신적인 학습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경기도 내 20여 개 시군의 관계자, 전문가,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재활용 작품 전시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