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이인선 의원,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공식 취임…“TK 정치 재도약 이끌겠다”


구자근 의원도 경북도당 위원장에 취임…사상 첫 대구경북시도당 합동 취임식 눈길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이인선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수성구을)이 26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이날 오후 대구시당 강당에서 열린 ‘대구·경북 시도당위원장 합동취임식 및 주요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에는 김승수·최은석·임종득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각 구군 기초의원, 주요 당직자와 당원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26일 국민의힘 대구시당과 경북도당 위원장 합동 취임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인선 의원실]

이번 행사는 이인선 신임 대구시당위원장과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이 함께 취임식을 진행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시당위원장의 중책을 맡게 된 것은 무거운 책임”이라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안주해선 안 된다. 대구·경북이 다시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취수원 이전, 청년 인구 유출 해결을 3대 핵심 현안으로 꼽으며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으로서 “가족 친화적 정책과 청소년 맞춤형 지원 정책으로 대구·경북의 지속가능한 사회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 [사진=아시아포럼 21]

이날 행사에서는 대구시당 부위원장과 각 상설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에 대한 임명장 수여도 함께 이뤄졌다.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 함께한 당직자 한 분 한 분이 국민의힘의 기둥이자 주춧돌”이라며 “지역 민심을 정확히 읽고 당원 중심의 정당 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인선 의원은 대구 수성구을 재선 의원으로 현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장을 맡고 있다. 앞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원장, 경상북도 정무·경제부지사,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회에서는 국민의힘 원내부대표와 원내대표 비서실장 등 주요 당직을 수행해 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인선 의원,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공식 취임…“TK 정치 재도약 이끌겠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