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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 광명시 공정무역 우수사례 견학…정책 도입 '박차'


공정무역 정책 연구모임 주관, 선진 사례 벤치마킹

여주시 공정무역 정책 연구모임 관계자들이 19일 광명시의 공정무역 우수사례를 견학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여주시의회]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시의회가 광명시의 공정무역 도시 운영 우수사례를 견학하며 정책 도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여주시의회는 지난 19일 진선화 대표의원, 박시선 부의장, 유필선 의원 등으로 구성된 '여주시 공정무역 정책 연구모임' 주관으로 광명시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 '더가치홀'과 공정무역 사업장을 견학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공정무역 정책의 도입·확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20년 공정무역 도시로 공식 인증받은 광명시는 지역 사회와 연계한 교육, 캠페인, 인증 제품 확대 등 모범적 정책을 펼쳐왔다.

특히 시민단체, 교육기관, 기업이 협력하는 '삼각 거버넌스 체계'는 주목할 만한 핵심 사례로 꼽힌다.

이번 방문에서 의원들은 광명시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 청소년 수련관, 평생학습원 등을 둘러보고 담당 부서와의 간담회를 통해 정책 추진 과정, 재정 지원 방식, 시민 참여 유도 전략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진선화 의원은 “광명시의 선진적 사례는 공정무역을 단순한 소비가 아닌 지역 공동체 가치 실현의 정책모델로 확장시킨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소비·유통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공정무역 조례 제정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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