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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해미읍성축제, 9월 26일 개막


600년 고성 무대…전통·현대 어우른 38개 프로그램

[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충남 서산시 대표 가을축제인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산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고성방가(古城放佳) 시즌3-과거·현재·미래의 지혜를 만나다’를 주제로 총 38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6시 30분 세계 민속공연을 시작으로 서산시립합창단, 유지우·박지현의 공연과 염동균 작가의 XR 영상·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이어 해미읍성 역사를 소개하는 주제공연이 무대를 장식한다.

지난해 열린 서산해미읍성축제 [사진=서산시]

27일부터 28일까지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어린이 뮤지컬, 세계 민속공연, 버스킹이 펼쳐지고, 저녁 시간에는 오케스트라·뮤지컬·인기 가수 공연과 EDM 파티가 이어진다.

상생 프로그램으로 해미해피테이블, 이어달리기, 읍면동 풍물대회가 운영되며,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미디어아트, 홍보주제관, 옛 물건 전시·체험전, 전통놀이, 복식체험, 피크닉 등이 마련된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태종대왕 행렬과 강무 재현, 전통 혼례 시연,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이 관람객을 맞는다.

올해는 특히 ‘아이를 맡아드립니다’, ‘엄빠는 쉬고 싶다’를 슬로건으로 가족 친화형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키즈존에는 대형 슬라이드와 에어바운스 6개가 설치되며, 코이 텐트를 활용한 실내 놀이터, 피크닉 존과 빈백 쉼터도 운영된다.

또 볏짚 안내판, 재생에너지 발전기 조명, 친환경 먹거리 ‘주먹뻥밥’ 등 친환경 운영도 도입한다.

류재현 총감독은 “모든 세대가 즐기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성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축제를 통해 서산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산=박준표 기자(asjunpy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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