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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성수기가 온다"⋯내달 전국에 3.9만채 공급


부동산R114,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1.2만채로 30% 차지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내달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면서 정비사업 물량 등이 대거 시장에 쏟아진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9월 전국에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53개 단지, 총 3만8979가구(임대 포함)로 집계됐다.

이 중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공급 물량은 1만1852가구로 전체 물량의 30%에 달한다.

부동산R114는 "원도심 일대 정비사업 공급단지는 신축 아파트 희소성이 커 지역 내 상주인구를 기반으로 배후 수요의 안정성이 뒷받침된다"며 "교통·학군·상권·문화 및 여가시설 등 이미 완성형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입주 시 주거 편의성이 높다"고 밝혔다.

부동산R114 [사진=부동산R114]
부동산R114 [사진=부동산R114]

내달 수도권에서는 총 28개 단지, 2만5276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경기가 1만6735가구로 가장 많다. 경기 광명시 철산동 ‘철산역자이’, 안양시 안양동 ‘안양자이헤리티온’, 구리시 교문동 ‘중흥S클래스힐더포레’ 등 정비사업 대단지 위주 물량이 눈에 띈다.

서울은 지난 19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이 9월 시작과 함께 1순위 청약접수(해당지역)를 진행한다. 중랑구 망우동 ‘상봉센트럴아이파크’, 마포구 동교동 ‘홍대입구역센트럴아르떼해모로’ 등도 내달 청약을 예고했다.

인천도 미추홀구 도화동 ‘두산위브더센트럴도화’ 등 재개발 단지를 비롯해 검단신도시 내 공급단지인 서구 당하동 ‘검단센트레빌에듀시티’, 서구 마전동 ‘엘리프검단포레듀’ 등 5387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지방은 총 25곳, 1만3703가구가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지역별로 △부산(5457가구) △충남(2043가구) △울산(1793가구) △경남(1135가구) △충북(1042가구) 순으로 많다. 주요 단지로는 부산 동래구 사직동 ‘힐스테이트사직아시아드’, 부산 해운대구 우동 ‘베뉴브해운대’, 충남 천안시 부대동 ‘천안아이파크시티2단지’, 울산 남구 무거동 ‘한화포레나울산무거’ 등이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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