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기후위기 대응 교육 연구회, 중간보고회 개최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도의회 '경상북도 기후위기 대응 교육 연구회'(대표 박용선 의원)는 25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경북형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 교육 모형'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연구책임자인 박상연 ㈜스노우볼 소장은 △환경교육 관련 현황 △관련 법령 검토 및 주요 내용 △선행연구 분석 등을 설명했다. 또 향후 과제로 환경교육 주도기관으로서의 조례 정비 방안과 운영체계 개선 방안 등을 제시했다.

박용선 대표의원은 "기후변화라는 전 지구적 위기 속에서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미래세대에게 지속가능한 사회를 물려주기 위해서는 환경교육의 혁신적 발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 기후위기 대응 교육 연구회'는 박용선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희수, 박채아, 조용진, 윤종호 의원 등 총 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10월까지 연구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는 도의회 차원의 정책 대안 제시와 조례 제정 등 실질적인 의정활동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경북형 기후위기 대응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도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평가됐다. 연구회는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교육 정책 개발과 실천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