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증평군의회(의장 조윤성)가 지역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한다.
군의회는 25일 210회 임시회를 열고 재난대응점검 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위원 6명으로 구성됐다. 최근 대규모 단수사태와 유류 유출 사고 등 지역의 긴급재난 사태에서 드러난 미흡한 대응시스템 점검과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특위에선 이번 사태의 대응실태를 분석해 문제점을 점검하고, 재난 유형별 행동 매뉴얼을 조사할 예정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체계 등 재난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조윤성 의장은 “재난은 단순히 집행부만의 책임이 아니라 의회가 지역주민을 대표해 감시하고 개선책을 제시해야 할 중요한 의제”라며 “특위 활동을 통해 증평군의 재난대응 체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열린 임시회에선 ‘재난대응점검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등 4건의 의안이 의결됐다.
/증평=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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