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변화하는 도시 여건에 맞춰 도시재생 전략계획 재정비에 착수하며 쇠퇴한 도심의 활력 회복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 19일 '도시재생 전략계획 재정비 및 활성화계획 변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급변하는 지역 도시 여건을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도시재생 추진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부서 관계자, 도시재생 전문가,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도시 쇠퇴지표 분석 결과 △정책 환경 변화 △향후 용역 추진 일정 △주요 과업 내용 등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안성이 나아가야 할 도시재생의 중장기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계획 수립의 필요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시 쇠퇴도 조사 및 여건 변화 분석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재정비할 방침이다.
또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공모사업 대상지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도시재생 관점에서 지역 쇠퇴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공공과 민간,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모델을 통해 원도심의 활력을 되찾고, 미래세대에게 더욱 살기 좋은 안성을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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