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지역 체육인들의 안정적인 활동을 돕기 위해 '체육인 기회소득'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체육인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제공해 지속적인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올해 7월 1일 기준 이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세 이상(2006년12월 31일 이전 출생) 체육인 가운데 개인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20%(월 287만416원) 이하인 자다.
또 현역 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관리자, 행정종사자 등 직역별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선정되면 1인당 연 150만원이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10월 17일까지 8주간이다.
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구비서류를 준비해 이천시청 체육진흥과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다만, 타 사회보장제도를 지원받고 있는 경우 '체육인 기회소득'을 수급하면 자격 변동이 생길 수 있어, 신청 전 반드시 해당 기관에 중복 수혜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김경희 시장은 "체육인 기회소득 사업을 통해 많은 체육인들이 안정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이번 지원이 지역 체육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청 누리집과 경기민원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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