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관장 권위정)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9일 일본 이즈미사노시 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한국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국제 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번 교류는 양국 청소년 간 상호 이해 증진과 우호적 관계 형성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청소년들이 다문화 감수성과 열린 사고를 바탕으로 국제사회 속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행사는 수성구 청소년 22명과 이즈미사노시 합창단 청소년 20명 등 총 42명이 참여해 전통문화 체험과 교류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았다.
참가 청소년들은 윷놀이, 자개 키링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일본 친구와 함께한 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오늘의 추억을 일본에 돌아가서도 잊지 않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체험은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 청소년들이 문화 교류를 통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계기로 평가된다. 양국 청소년들은 전통문화를 매개로 소통하며, 교류의 즐거움과 가치를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교류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의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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