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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성로 ‘프로토타운’ 출범…청년 창작과 정착의 실험 마을 열린다


22~23일 오픈행사 개최… 청년과 지역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 마련
청년 실험․창작․창업의 메카, 북성로 청년마을 본격 출범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토타운 북성로’의 출범을 알리는 오픈행사를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청년의 창업과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 외 유출을 막아 외부 청년 유입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행안부 공모사업이다.

프로토타운 북성로 오픈식 포스터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지난 4월 전국 147개 지자체 중 최종 12곳에 이름을 올렸으며, 중구 북성로 일대에서 ‘공구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프로토타운’은 ‘프로토타입(Prototype)’과 ‘타운(Town)’의 합성어로, 청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창작하며 자신만의 결과물을 생산해내는 실험적 마을을 의미한다.

과거 북성로 공구골목은 ‘탱크도 만든다’는 말이 나올 만큼 창작 생태계의 중심지였던 곳으로, 이번 사업은 이러한 역사성을 계승해 청년 창작자들이 다시 모이는 창조 거점으로의 재탄생을 꾀하고 있다.

프로토타운 오픈행사는 북성로 96번지에 위치한 ‘프로토타운 본부’에서 진행된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공연과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형식으로 꾸려진다.

행사 첫날인 22일에는 ‘도시야생보호구역 훌라(HOOLA)’의 축하 공연이, 23일에는 청년과 지역 주민이 어우러지는 네트워킹 파티, 디제잉 공연, 주제 토크 등이 이어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토타운 본부는 행사 이후에도 청년주민등록 접수, 프로그램 안내, 거점단체 소개, 전시·공연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며, 청년과 마을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특히 ‘프로토타운 청년주민등록’ 제도가 새롭게 시행되며, 등록한 청년 90명에게는 북성로 일대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의 쿠폰이 제공된다. 등록은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번 출범을 기점으로 청년 체험 프로그램 ‘기지 탐험편’, 선배 주민 초청 강연 시리즈 ‘길잡이 탐구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될 예정이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북성로 프로토타운이 청년들이 자유롭게 실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창작 생태계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공동체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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