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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도지사 “양대 국제엑스포, 충북 위상 걸린 행사”


[아이뉴스24 표윤지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내달 개막을 앞둔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김 지사는 20일 도청에서 열린 준비상황 점검회의에서 해당 시·군과 관계 기업, 향우회 등 각 분야의 관람객 모집 현황을 확인하고, 국내외 관람객 유치 전략 마련을 지시했다.

그는 “여행사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평택 미군부대를 활용한 해외 관광객 유치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적극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관람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확대와 편의·안전 최우선 보장도 주문하며 “행사 현장 운영은 철저하게 준비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영환 충북지사(오른쪽 세 번째)가 20일 도청에서 열린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준비 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김영환 도지사는 영동국악엑스포(9월 12일∼10월 11일)와 제천한방엑스포(9월 20일∼10월 19일) 개막 후 각각 1주일간 현장에서 직접 운영 상황을 챙길 계획이다.

김 지사는 “양대 국제엑스포는 도민이 주도하고 도민과 함께 충북도가 앞장서야 하는 시대적 과제”라며 “충북의 위상과 명예가 걸린 행사인 만큼 도정 역량을 총집중해 반드시 성공적으로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최근 정치권에서 본격화하고 있는 오송 궁평2 지하차도 참사 국정조사와 관련해 “국정조사 일정으로 엑스포에 차질이 빚어져서는 안 된다”며 “행사 이후로 일정을 조정하거나, 국정감사로 대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다음 달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린다.

세계 30개국이 참가하는 국제행사로, 주제관과 전시관 운영, 국악 및 세계 전통음악 공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한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다음 달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천시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천연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전시와 체험, 국제 학술 행사가 이어져 제천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청주=표윤지 기자(py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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