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참외&생명문화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은 지난 19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평가보고회를 열고 올해 축제 성과를 점검하며 내년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축제추진위원과 분과위원, 관계 직원, 용역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운영 성과와 한계, 방문객 만족도, 경제적 효과 등을 분석하고 빅데이터 및 관광 데이터랩을 활용한 객관적 검증과 국내외 유사 사례 비교 연구를 바탕으로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평가 결과, 군민 참여형 길놀이와 가족 친화형 키즈존, 참외 시식존·라운지 운영이 관람객 만족도를 크게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를 통한 지역 농특산물 소비 확대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 군민 자긍심 강화 등도 성과로 꼽혔다.

성주군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생명문화 콘텐츠 강화 △차별화된 관광 브랜드 구축 △연령별 맞춤형 콘텐츠 보강 △군민 참여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창길 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성주의 자랑인 참외와 생명문화가 어우러진 뜻깊은 장이었다”며 “아쉬운 점은 보완해 내년엔 더 완성도 높은 축제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내년에도 군민 모두가 주인공이 돼 성주를 빛낼 수 있는 축제를 함께 만들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