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4일 천마아트센터에서 ‘2025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파견된 대학생 해외자원봉사단 성과공유회 및 해단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해외봉사대 18명과 영남대 사회공헌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봉사 성과를 나누고 봉사활동 인증서 및 우수 활동자 시상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지난달 12박 13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와 테를지국립공원에서 교육, 문화교류,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현지 학교와 고아원을 찾아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국립공원에서는 나무 심기와 쓰레기 수거 등 생태복원 활동을 진행했다. 또 네링가르츠 유학원에서 경산 유학페어를 열어 경산 지역 대학과 도시의 매력을 홍보하기도 했다.
대표 학생으로 소감을 발표한 영남대 배기태 학생은 “함께한 노력들이 수많은 뜻깊은 순간을 만들었다”며 “이 교류의 울림이 더 넓게 퍼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여러분의 땀과 진심이 몽골에서 오래 기억될 것”이라며 “이번 경험이 청년정신을 세계에 전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사업은 영남대를 주관으로 2023년 시작돼 올해 3년째를 맞는다. 관내 10개 대학 추천과 대면 면접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이 외교부 관계자 특강을 듣고 공공외교 교육을 받은 뒤 해외로 파견된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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